한결같은 마음으로 하나만 생각하여 매진하면 바위도 뚫을 수 있다는 말로 모든 일은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뜻이다.
일념통천(一念通天)과 같은 뜻으로 한결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하면 하늘도 감동시켜 무슨 일이든 이룰 수 있다는 말이다.
정신일도하사불성(精神一到何事不成)이라고 했다. 혼신(渾身)을 다하여 매진(邁進)하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.  마음 그대로인 생각이 바로 결심을 뜻하는 일도(一到)다.
이 말은 중국 남송(南宋)시대에 주자와 문인 사이에 행해진 문답의 기록을 간추려 모은 '주자어류(朱子語類)’라는 책에서 나온 말로, 정신을 집중하여 노력하면 어떤 어려운 일이라도 성취할 수 있다는 고사에서 유래된 말이다.
산유천석(山溜穿石)이라고 산에서 흐르는 물이 바윗돌을 뚫는다든가, 우물을 파도 한 우물만 파고, 무쇠공이도 갈고 갈면 바늘이 된다는 것으로 집념만 갖고 매진한다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는 뜻이다.
고승(高僧) 달마가 산중에서 9년간 벽(壁)을 대하고 앉아 수도를 하여 마침내 벽을 뚫고 벽 속으로 들어갔다고 한다.
정성을 다하면 금석(金石)도 뚫을 수 있다는 교훈(敎訓)인 셈이다.
집념(執念)이란 어느 면에서는 고집(固執)과도 일맥상통하는 측면도 있다.
중도에 그만두지 않는다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는 말로 게으른 자를 깨우치기 위한 것이다.